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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청약 열기…하반기 전망은?

기사입력 2010-05-22 05:04 l 최종수정 2010-05-22 10:49

【 앵커멘트 】
삼성생명 열풍 등으로 공모주 청약에 올해 들어 40조 원이 몰리는 등 공모주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하반기에는 어떤 기업들이 공모주 시장에 나서는지, 전망은 어떨지 황재헌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
이번 달 말부터 다음 달까지 공모주 청약을 받는 기업들입니다.

IT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제약사와 신재생에너지 기업까지 다양합니다.

하반기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공기업과 미래에셋 생명 같은 보험사도 상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마땅한 투자처가 없는 요즘 약세를 보이는 주가가 향후 반등세를 보인다면 공모주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김학균 / 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
- "경기의 터닝포인트를 찾아나갈 가능성이 큽니다. 주가도 반등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커 공모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실적이 안정적인 인천국제공항공사나 현대홈쇼핑 같은 기업에 주목하라고 조언합니다.

또, 삼성생명 상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미래에셋생명에도 관심을 가져볼 만 합니다.

실적이 좋은 자동차 부품기업들도 상장을 기다리고 있어 주목할 만하다는 분석입니다.

▶ 인터뷰 : 이진우 /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 "IT 부품이나 자동차 부품주가 많이 상장될 것 같고 상대적으로 그런 테마들이 시장이 안정되면 주목을 받지 않을까 하고 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공모가보다 장외시장 가격이 낮은 기업은 상장 뒤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없다고 조언합니다.

또, 직접 투자가 어렵다면 공모주 펀드에 투자하는 방법도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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