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자체 캐릭터 벨리곰 IP를 활용해 유통사 최초로 캐릭터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 |
↑ 롯데홈쇼핑, 벨리곰 캐릭터 게임 출시 / 사진 = 롯데홈쇼핑 |
새롭게 선보이는 '벨리곰 매치랜드'는 벨리곰 SNS 구독자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1030세대의 선호도가 높은 퍼즐 게임과 벨리곰의 세계관, 캐릭터 디자인이 반영된 모바일 게임으로, 유통업계에서 가장 대표적인 캐릭터 성공 사례이자 롯데그룹이 추진하는 콘텐츠 비즈니스의 핵심 IP인 벨리곰을 활용해 라이선스 사업을 확대하는 차원이라고 롯데홈쇼핑은 소개했습니다.
올해 7월 영국에서 1차 게임 출시를 시작으로 태국, 인도네시아에서 잇달아 선보인 이후 9월 국내 시장에 정식 론칭될 전망입니다.
![]() |
↑ 롯데홈쇼핑, 벨리곰 캐릭터 게임 출시 / 사진 = 롯데홈쇼핑 |
고객이 오지 않아 문을 닫은 놀이동산 '벨리랜드'를 이용자가 퍼즐 게임을 진행하면서 재건하는 스토리로 기획됐고, 벨리곰을 비롯해 꼬냥이(고양이), 자아도치(고슴도치) 등 벨리곰의 서브 캐릭터들도 등장합니다.
게임 출시를 위해 롯데홈쇼핑은 지난 1년간 콘텐츠 IP 스타트업 '마코빌'과 콘셉트 기획, 스토리 설정, 게임 제작 등을 1년 동안 진행해 왔습니다.
![]() |
↑ 롯데홈쇼핑, 벨리곰 캐릭터 게임 출시 / 사진 = 롯데홈쇼핑 |
롯데홈쇼핑은 170만 팬덤을 보유한 벨리곰은 유튜브 활동(2018~2022)으로 인지도를 쌓은 뒤 2022년 초대형 공공 전시를 계기로 팝업, 굿즈 판매 등 오프라인(2022~2024)으로 활동을 확대하며 국내 대표 캐릭터로 성장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2022년 이후 브랜드 협업, 굿즈 판매 등으로 발생한 누적매출은 200억 원을 넘어섰으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 이상 신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 |
↑ 롯데홈쇼핑 CI / 사진 = 롯데홈쇼핑 |
이보현 롯데홈쇼핑 콘텐츠부문장은 "170만의 팬덤을 가진 벨리곰이 새로운 활동으로 모바일 게임을 출시하게 됐다"며 "게임 출시와 롯데월드 체험공간 오픈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한 캐릭터로 다가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정주영 기자 jaljalara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