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2년 연속 매출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홈플러스는 2023 회계연도(2023년 3월 1일~2024년 2월 28일) 매출은 6조 9,315억 원으로 전년 대비 3,309억 원 성장하며 2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업손실은 1,994억 원으로 608억 원 개선됐지만, 흑자 전환에는 실패했습니다.
![]() |
↑ 홈플러스 CI / 사진 = 홈플러스 |
홈플러스는 고물가에 따른 소비 침체와 유통 플랫폼 간 경쟁 격화 등 비우호적인 대외 환경과 지난해와 비교해 매장 수가 3개 줄어든 상황에서도 2년 연속 매출 증가와 영업이익 개선을 달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대형마트는 식품 특화 매장인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전환한 27개 점포 중 주요 점포가 평균 20%를 넘는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고, 온라인 부문은 차별화된 맞춤 배송을 통해 배송 편의성과 고객 만족도를 개선하면서 3년 연속 매출 1조 원을 달성했다고 강조했습니다.
![]() |
↑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누적 고객 7천만 명 돌파 / 사진 = 홈플러스 |
또 브랜드 활성화로 신규 고객이 대폭 유입되면서, 무료인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수가 국내 총 경제활동인구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1,0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덧붙였습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실적 개선 이면에는 선제적 투
[정주영 기자 jaljalara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