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국내 최고 수준의 사이버보안 인재양성을 목표로 숭실대학교와 협력해 신설한 '정보보호학과'가 첫발을 뗐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첫 신입생을 받은 숭실대 정보보호학과는 LG유플러스와 숭실대가 함께 만든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로, LG유플러스는 모든 신입생에게 2학년까지의 등록금과 생활지원금을 지급합니다.
또 2학년 2학기 수료 뒤 LG유플러스 산학채용전형에 합격한 학생들은 3, 4학년 등록금과 함께 산학지원금(월 30만 원), LG유플러스 모바일 통신요금(월 20만 원)도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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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 숭실대와 손잡고 만든 정보보호학과 개설식 개최 / 사진 = LG유플러스 |
사실상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고 취업도 보장된다는 소식에 신설 학과임에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LG유플러스는 소개했습니다.
정시 일반전형 경쟁률은 10대1이 넘었고, 수시 전형 경쟁률은 20대1에 육박했습니다.
지난 28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신입생과 가족 등 100여 명을 초청해 열린 숭실대학교 정보보호학과 개설식에서 LG유플러스는 모든 신입생들에게 입학 선물로 노트북을 전달했습니다.
장범식 숭실대 총장은 "우리 학교는 54년간 10,000여 명의 소프트웨어 전문인력을 양성해 왔다"며 "국제 해킹 방어 대회 출전, 해외 단기 연수, 산학 프로젝트, 전문가 멘토링 등 정보보호학과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해 사이버 보안 인재 양성에 힘쓰겠
홍관희 LG유플러스 전무는 "숭실대 정보보호학과는 기업과 대학이 협력해 개설한 국내 최초의 정보보호학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AI 시대가 도래하면서 여러분과 같은 보안 인재의 성장이 곧 학교와 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자부심을 갖고 힘차게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정주영 기자 jaljalara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