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은 어제(2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4년 고용평등 공헌포상'에서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고용평등 공헌포상'은 남녀가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노동환경을 조성하고 남녀고용평등 의식 확산에 앞장선 우수기업을 발굴해 시상하는 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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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인터내셔날, '고용평등 공헌포상'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수상. (왼쪽부터)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신상화 신세계인터내셔날 지원담당 상무 / 사진 = 신세계인터내셔날 |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차별 없는 평등한 고용환경을 조성하고 모성 보호와 일·가정의 양립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는 등 남녀고용평등 문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기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여성 정규직 고용 비중은 81%였고, 여성 진급률은 74%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여성친화기업으로서 여성인력 활용과 능력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결과 팀장급 이상 관리자의 여성 비중은 55%로 전년 대비 4%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육아 휴직의 경우 법정 휴직 1년 외 1년을 추가 연장해 최대 2년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다태아 출산 직원에게 더 큰 혜택을 주기 위해 출산 당 일괄 지급하던 경조금을 출산 인원수에 비례해 지급하도록 상향 조정하는 등 모성보호 제도를 강화해 남녀가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고용 환경 확립에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양성평등, 수평적 조직문화, 다양성의 존중은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라면서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근무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평등하고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정주영 기자 jaljalara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