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지원 시책 소개 등 기업 정보 제공
↑ 월드클래스기업협회 CEO 워크숍 |
월드클래스기업협회가 지난 24일부터 1박2일 간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에서 '한단계 점프업을 위한 CEO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월드클래스기업협회 회원사 대표이사 및 임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9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한국 경제의 상황을 진단하고, 기업 성공 사례를 연구하는 등 회원사 간 정보 교류의 장이 마련됐습니다.
특히 홍남기 전 경제부총리가 참석해 '한국경제, 한단계 점프업을 위한 6개 매듭과 해법'이라는 주제로 현재와 미래의 경제상황에 대해 진단하고 우리 기업들이 준비해야 할 사항에 대해 강연했습니다.
홍 전 부총리는 "한국경제가 한단계 점프업을 하기 위해서는 저성장과 고용, 양극화 문제 등 쉽지 않은 6가지 매듭을 풀어나가는 강력한 실행력이 필요하다" 며 "잘 준비하고 매듭을 풀어내면 반드시 점프업 기회가 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신은주 중견기업단 기업성장지원실장은 '월드클래스플러스 셰르파 지원 시책'을 참석 기업인들에게 소개했고, 임윤철 기술과가치 대표는 '잘되는 기업은 무엇이 다를까?'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또 고문현 한국ESG학회 회장은 글로벌 화두로 자리잡은 'ESG 경영'이라는 주제를 통해 "ESG는 금융투자기관의 기업투자 평가기준에서 시작됐지만 현재는 EU와 미국 등에서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규범화되는 경향을 보인다"며 "중장기적으로 기업의 생존과 연결되는 문제인 만큼 특히 해외진출 기업은 ESG경영을 꼭 고려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형구 Marsh McLennan 대표는 우리 기업이 글로벌시장에 진출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에 대해 사례를 통해 살펴보고 이를 관리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협회 협력사 미래에셋증권에서는 "시장전망 및 신탁의 이해"라는 주제를 기업들이 알기 쉽게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이준혁 월드클래스기업협회 회장
[김성철 기자 / fola5@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