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공유 플랫폼 업체 에어비앤비가 여름을 앞두고 '컬처 아이콘'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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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르세 미술관에서 맞이하는 아침 / 사진 = 에어비앤비 |
이번에 공개된 '컬처 아이콘' 11개에는 둥둥 떠다니는 업 하우스에 머물러 보기, 페라리 박물관에서 보내는 하룻밤, 케빈 하트와 함께하는 하루, 오르세 미술관에서 맞이하는 아침 등이 포함됐고, 앞으로도 전 세계에서 다양한 '컬처 아이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에어비앤비는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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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둥둥 떠다니는 업 하우스에 머물러 보기 / 사진 = 에어비앤비 |
전 세계 에어비앤비 앱에서 '컬처 아이콘'을 이용하면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업'에 나온 업 하우스에서 하룻밤을 묵을 수 있습니다. 8천 개 넘는 풍선에 매달려 공중에 떠 있는 집으로, 미국 뉴멕시코 아비퀴우의 붉은 암벽 지대에 자리해 아름다운 경치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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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라리 박물관에서 보내는 하룻밤 / 사진 = 에어비앤비 |
또 이탈리아 마라넬로에 있는 페라리 박물관에서 하룻밤 숙박하며 카레이싱의 세계를 생생히 체험하거나, 프랑스 파리 오르세 미술관의 명물인 시계탑 내부에서 숙박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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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비앤비 2024년 여름 업그레이드 미디어 초청 이벤트 |
'컬처 아이콘'에 포함된 숙박이나 체험은 대부분 무료이며, 유료인 경우에도 요금이 1인당 미화 100달러를 넘지 않는다고 에어비앤비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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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가연 에어비앤비 코리아 컨트리 매니저 / 사진 = 에어비앤비 |
서가연 에어비앤비 코리아 컨트리 매니저는 "앞으로 많은 컬처 아이콘 프로그램을 연중 상시 선보일 예정"이라며 "일회성 캠페인이 아니라 하나의 독립 카테고리로 만들어 언제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주영 기자 jaljalara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