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스피지수가 여러 악재를 딛고 연중 최고치를 다시 기록한 가운데 상승 추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가 궁금한데요.
증시 전망과 투자전략을 알아봤습니다.
보도에 오상연 기자입니다.
【 기자 】
골드만삭스 악재를 딛고 사흘 만에 반등한 코스피.
전문가들은 코스피 상승세는 꾸준히 이어져 2분기 내 1,800선 접근도 시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국내 기업들의 실적이 워낙 좋은데다 수급 조건도 나쁘지 않다는 설명입니다.
다만, 실적시즌이 마무리되는 시점이고 골드만 삭스발 악재에서 보듯 외부 변수로 상승 흐름이 흔들릴 가능성은 염두에 두라는 조언입니다.
▶ 인터뷰 : 박상현 / 하이투자증권 팀장
- "추세적으로 봐서는 상승세를 탈 것으로 예상하지만, 유럽이나 중국, 경기에 대한 위험이 여전해 실적 시즌 이후 약간의 숨 고르기가 예상됩니다."
그러나 외국인들의 매수세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이들의 매수가 이어지는 업종으로 투자대상을 압축하라는 조언입니다.
▶ 인터뷰 : 원상필 / 동양종금증권 연구원
- "원화 강세에도 수출주들의 랠리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이 이들 업종에 집중적인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IT와 자동차, 국내 금융업종에 관심이 필요합니다."
전문가들은 또, 골드만 삭스발 충격에서 완전히 벗어났는지 여부, 천안함 사태로 인한 지정학적 위험 부각 여부를 증시의 또 다른 변수로 지목했습니다.
MBN뉴스 오상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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