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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보금자리주택 등 공공분양 물량이 쏟아지면서 민간분양 시장은 상대적으로 침체돼 있는데요.
다음 주부터 역세권을 중심으로 서서히 물량이 나오면서 시장에 활기를 줄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고양시 삼송지구에 문을 연 모델하우스입니다.
공공분양이 이어지고 날씨마저 쌀쌀해졌지만, 모델하우스는 오전부터 북적였습니다.
지금껏 삼송지구에서 분양된 아파트 중 분양가가 가장 낮다는 점, 또 2013년 들어서는 원흥역이 가깝다는 점 때문에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정근창 / 계룡건설 분양소장
- "최근 부동산 시장이 어려움에도 삼송지구 자체에 수도권 근교에서의 입지를 자신했고요."
전용 74~84㎡ 1천24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습니다.
분양이 뜸했던 서울에서도 재개발 물량이 선보입니다.
성동구 금호동 1차 물량 31가구로 전용 59~117㎡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2012년 1월 입주가 가능합니다.
▶ 인터뷰 : 강성호 / GS건설 분양소장
- "59㎡와 84㎡는 계약금 비율을 10%로 완화했고 117㎡는 계약금을 5%로 완화했습니다."
서울 강남과 수도권에서도 분양을 준비 중입니다.
서초구 반포동 미주아파트 재건축 단지를 비롯해 왕십리 뉴타운 2구역, 수원 광교신도시 등이 청약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입니다.
부동산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에다 공공분양 물량이 쏟아지면서 위축됐던 민간분양 시장에 봄바람이 불지 관심입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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