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분양 시장 전망 오늘은 두번 째 시간입니다.
경기 침체 여파로 분양 시장이 주춤하지만, 일부 지역은 여전히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서울과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를 정규해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경기도 고양시의 삼송지구.
지하철 3호선과 서울외곽순환도로가 인접해 있어 서울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 인터뷰 : 성정원 / LH공사 고양사업단 과장
- "광역 교통 개선 대책을 수립해서 도심이라든지 외곽으로 나갈 수 있는 교통 도로들이 개설될 계획으로 있기 때문에… "
▶ 스탠딩 : 정규해 / 기자
- "대규모 택지지구여서 각종 인프라가 잘 구축될 것이라는 점도 장점입니다."
자연 친화적인 환경도 강점.
▶ 인터뷰 : 유정규 / 공인중개사(경기도 고양시)
- "북한산과 창림천 등 친환경인 천혜의 조건을 가진 도시로써 살기 좋은 환경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이에 따라 침체된 부동산 시장 속에서도 이번 달 분양이 잇따를 예정입니다.
계룡건설은 중대형 1천여 가구를 분양할 예정이고, 우림건설도 4백여 가구를 준비 중입니다.
예상 분양가는 3.3㎡당 1,100~1,200만 원선.
서울에선 GS건설이 성동구 금호동에 분양하는 일부 가구와 롯데건설의 상도동 분양 물량이 관심 지역입니다.
▶ 인터뷰 : 김규정 / 부동산114 부장
- "상도동은 후분양 단지이기 때문에 잔금 마련에 주의해야 하지만 당장 입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성동구 금호동은 지하철 역세권이고 도로교통 환경이 좋기 때문에…"
LH공사가 준비 중인 경기도 안양시 관양동의 1천여 가구도 강남 접근성과 관악산 등 쾌적한 주거여건으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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