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권사 추천상품 ◆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증여세 신고 서비스 대행을 제공하고, 장기 보유 시 수수료를 단계적으로 낮춰 장기 투자에 유리하게 만들었다.
또한 요청사항을 운용에 적극 반영해 랩어카운트의 장점도 제공한다. 권창진 하나증권 랩운용팀장은 "증여를 자산관리의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는 전략과 더불어 금융상품을 통해 지속가능성과 더 나아가 ESG를 직간접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금융시장에 도입해 장기적 안목으로 접근하기를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증여랩은 우수 기업을 매수해 장기 보유하는 '장기보유형'과 시장 상황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리밸런싱하는 '자산배분형' 두 가지로 출시됐다. 최저 가입한도는 장기보유형과 자산배분형이 각각 1000만원과 2000만원이다. 기본 수수료는 선취 1.0%에 후취 연 1.2%이며, 후취 수수료는 시간이 지나면서 단계적으로 내려간다. 후취 수수료의 경우 5년 갱신 시 장기보유형은 최대 0.5%까지, 자산배분형은 최대 0.6%까지 하향 적용
계약기간은 기본 1년으로 만기에 해지를 하지 않을 경우 연 단위로 자동 연장된다. 1년 이내 중도해지도 가능하지만 중도해지수수료를 부담해야 한다. 고객 계좌별로 운용, 관리되는 투자일임계약으로 과거의 수익률이 미래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으며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원호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