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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태평로 `힐스 에비뉴 동인` 조감도. [사진 제공 = 현대엔지니어링] |
일반적으로 대형 건설사가 공급하는 브랜드 상업시설은 기술력과 설계 경험을 바탕으로 상품성을 갖춘 곳이 많다. 철저한 입지 분석을 거쳐 사업을 진행하고 주거시설과 함께 조성되는 사례가 많아 안정적인 배후 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지난해 9월 경기도 수원시 광교택지개발지구에서 선보인 '힐스 에비뉴 광교중앙역 퍼스트'는 연면적 4만2776㎡, 총 366실의 대규모 상업시설임에도 4일 만에 계약률 70%를 기록했으며, 순조롭게 100% 분양을 완료했다. 올해 4월 대구시 서구에서 공급된 '두류역 자이' 내 상업시설 '세븐스스퀘어' 역시 평균 67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대구 중심가로 꼽히는 태평로에서 '힐스테이트' 브랜드가 적용된 상업시설이 선보여 눈길을 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초 대구 중구 동인동 1에 힐스테이트 동인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동인' 상가 분양을 시작했다.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약 1만1556㎡의 대규모 근린생활시설로 지하층을 제외한 1~2층을 우선 분양한다.
'힐스 에비뉴 동인'이 들어서는 태평로는 주변에 고층으로 설계된 인기 브랜드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는 데 이어, 대형 건설사가 시공하는 랜드마크 브랜드 상업시설 공급까지 더해지면서 상권 개발에 탄력이 붙는 모습이다. 태평로 일대에는 힐스테이트를 비롯해 자이, 푸르지오 등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가 여럿 지어지고 있다.
'힐스 에비뉴 동인'은 상가 투자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탄탄한 배후 수요를 갖췄다. 1009가구(아파트 941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68실) 규모 '힐스테이트 동인' 입주민의 고정 수요를 비롯해 인근에 '힐스테이트 동인 센트럴' '센트럴대원칸타빌' 등 약 2500가
[정석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