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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사진 제공 = 우리금융그룹] |
우리금융은 "향상된 이익창출력과 안정적 리스크 관리 역량이 더해지며 이룬 성과"라고 자평했다.
부분별로 보면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3분기 누적 7조263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7.5%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7% 늘며 기업대출 중심의 대출 성장과 조달 비용 관리를 바탕으로 개선세를 이어나갔다.
금융시장 불확실성에도 비이자이익은 신탁, 리스 관련 수수료 등의 호조로 수수료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했다. 이는 지속적으로 추진된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로 수익기반이 다변화된 결과라고 우리금융은 설명했다.
자산건전성 부문은 금리 상승과 대내외 경기둔화 우려에도 고정이하여신(NPL) 비율 0.29%, 연체율 0.22%로 지난 분기에 이어 안정적 수준을 유지했다. 우량자산비율과 NPL커버리지비율(대손충당금 적립 비율)도 각각 89.3%, 223.5%를 기록하며 미래 경기 불확실성에 대응 여력을 확보했다.
그룹 판매관리비용률은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선제적 비용관리 노력으로 40.5%를 기록하져 전년 동기 대비 4.7%포인트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다.
주요 자회사별 연결 순익은 우리은행 2조3735억원, 우리카드 1792억원, 우리금융캐피탈 1673억원, 우리종합금융 683억원을 시현했다.
손태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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