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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제공 = 한국예탁결제원] |
DLS는 기초자산인 금리, 신용, 원자재, 환율 등 가격에 연동돼 투자수익이 결정되는 파생상품이다. 미상환 발행잔액이 많을수록 자산시장 악화로 상환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상품이 많아졌단 뜻이다.
지난달 말 기준 DLS 상환금액은 2조4081억원으로 22.8% 감소했다. 상환 유형별로 만기상환금액은 1조7896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74.3%를 차지했으며, 조기상환금액과 중도상환금액이 각각 5619억원(23.3%), 566억원(2.4%)이었다.
특히 조기상환금액은 전년 동기(1조5196억원) 대비 63% 감소했다. 자산가치 변동과 신용 위험 고조 등으로 조기상환 조건을 맞추지 못한 상품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발행금액은 3조3930억원으로 11.4% 증가했다.
기초자산 유형별 발행실적은 CD금리 등 금리연계 DLS가 2조5728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75.8%, 신용연계 DLS가 7860억원으로 23.2%였다.
[김금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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