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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화 가치 하락이 이어지면서 20일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50엔을 넘어섰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교도통신은 20일 오후 4시 42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가 달러당 150엔을 넘었다고 보도했다.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50엔을 넘어선 것은 일본 경제의 '잃어버린 10년'으로 불리던 버블 경제 후반기인 1990년 8월 이후 32년
엔화 가치 하락의 배경에는 미국과의 금리 격차가 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물가를 잡기 위해 3차례 연속 자이언트스텝(정책금리 0.75%포인트 인상) 등 고강도 긴축 정책을 펼쳤다.
반면 일본은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