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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랜드 경영혁신 추진단 회의 모습. [사진 제공 = 강원랜드] |
추진단은 ▲안전체계 고도화 및 출자회사 관리 강화 ▲재정 건정성 및 인력효율화 ▲사업경쟁력 강화 및 디지털혁신 ▲카지노 중장기 발전 ▲리조트 경영(수지) 개선 등 5개 분과에서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각 분과장은 해당 업무를 수행 중인 본부장과 기획조정실장이 맡았다.
추진단원들은 이미 발표된 정부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 내 과제를 도출해 자체적으로 수행해 온 혁신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이와 연계한 혁신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실적을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해 리조트 시설 및 서비스 디지털 전환, 친환경 에너지 도입, 민간기업과 슬롯머신 공동개발 및 협력에 앞장서는 등 새정부가 공공기관 혁신에서 강조하는 주요정책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강원랜드는 지난 2년여 간 코로나19로 인한 사상 첫 적자 상황 극복을 위해 전사 차원에서 영업수지 개선, 인력 및 재정 운영 효율화에 주력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올해 2분기 매출액은 3115억원(전년 동기 대비 53.0%), 영업이익은 699억원(전년 동기대비 2489.0%)으로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75억원으로 3분기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에 따른 카지노 영업제한 해소 및 여행심리 개선으로 방문객이 증가한 것이 크다. 여기에 인건비 등 고정비용을 절감한 것도 수지 개선에 한 몫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강원랜드는 코로나 발생 전인 2019년 상반기 대비 인건비를 62억원 가까이 줄였다. 이삼걸 대표는"취임 초부터 적자개선을 위해 비용통제를 강화해 왔다"며"비용을 최대한 절감하기 위해 월별로 전사 예산을 관리하고, 예산의 효율적 사용과 절감 실적을 부서평가에 반영하는 등 강력한 예산통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원랜드는 임직원 조직문화 수준 향상을 위해 이달부터 조직문화 진단 협의체를 구성하고 전 직원 혁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내부 혁신단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강원랜드는 지난 6일 조직문화 진단 관계 부서 대표 담당자 1명씩 총 8명을 지정해 조직문화 진단 협의체를 구성했으며, 전 직원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해 개선과제를 선정하고 실행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실 단위 대표 20여명으로 운영되던 기존의 3기 내부혁신단 운영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전 직원 혁신 참여 및 업무 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내부혁신단 4기 인원을 200여명으로 확대 운영하게 된다.
강원랜드 혁신성장팀 관계자는 "고객 서비스가 중시되는 업의 특성상 직원들의 직장만족도에 대한 중요성도 그만큼 크다고 본다"며, "새로 구성된 조직문화 진단 협의체와 확대
이와 함께 강원랜드는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기관의 혁신 수준 및 문제점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개선하기 위해 100여명의 참가자를 모집해 '국민참여혁신단'을 내달 창단한다.
[강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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