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의 120대 국정과제로 포함된 '메가시티' 구축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수혜지로 손꼽히는 충청권과 호남권에서 주택 공급이 이어진다.
18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메가시티는 수도권에 필적할 초광역지역연합을 구축 및 지자체 간 협력 활성화를 통해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중앙·지방간 수평적 협력 관계 구축을 목표로 진행되는 개발 사업이다. 현재 부울경(동남권) 메가시티와 대구·경북 메가시티, 충청권 메가시티, 광주전남 메가시티 등이 각 지역별로 다양한 성장 전략을 통해 추진 중이거나 계획 중에 있다.
특히 충청권과 호남권에서 사업 진행이 활발하다. 먼저 대전, 세종, 충남 충북 4개 시도로 이뤄진 충청권 메가시티는 내년 또는 2024년 메가시티를 설립을 목표로 최근 합동추진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합동추진단은 대전∼세종 구간에 적용하는 무료 환승 할인을 충남 공주와 충북 청주로 확대하는 행복도시권 통합 환승 요금체계 구축과 국가철도망 계획 조기 추진 등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광역철도를 매개로 충청권 거점도시간 연담화(連擔化)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때 충청권의 발전을 견인하면서 국가균형발전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지난 7월 말 민선 8기 첫 상생발전위원회를 열고 광주·전남 메가시티 구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올해 말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광주전남연구원이 발표할 관련 연구 결과를 토대로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하기로 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지방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메가시티 사업이 충청권과 호남권을 중심으로 활발히 이뤄지면서 이들 지역에 대한 기대감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면서 "지역간의 연계로 경제가 활성화되고, 하나의 생활권으로 시너지를 내면서 균형발전의 토대가 형성됨에 따라 도시의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힐스테이트 아산 센트럴 투시도 [사진 = 현대엔지니어링] |
힐스테이트 아산 센트럴은 지하철1호선 온양온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KTX·SRT 천안아산역과 아산시외버스터미널도 가깝다. 도보통학거리에 초·중·고교가 있고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와 아산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 탕정일반산업단지 등 산업단지와도 인접해 직주근접성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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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