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삼성증권] |
18일 삼성증권은 디지털 고객을 대상으로 한 AI 기반의 주식 포트폴리오 서비스 '주식굴링'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삼성증권이 선보이는 주식굴링은 지난 4월 출시한 '굴링' 서비스를 확장한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다. 주식굴링은 유망 테마를 선택해 해당 테마와 관련된 종목을 한 번에 투자할 수 있다.
주식굴링에서 기본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테마는 다양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AI 분석에 더해 향후 성장률 등을 종합 분석해 제공하는 '인기테마' 23가지가 있다.
각 테마 내에 편입되는 종목들은 국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및 코스닥에 상장되어 있는 전체 종목 중 재무제표와 같은 정형 데이터와 공시, IR, 뉴스, 특허 등 비정형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엄선된 10개의 종목으로 구성된다.
테마 내 종목별 비중은 투자자가 설정한 투자금액 수준에서 기본적으로 동일한 수량으로 분산된다. 비중을 다르게 하고 싶다면 각 종목별 변동성 등을 고려한 주식굴링의 추천 비중을 직접 조정하거나 원하지 않는 종목은 삭제할 수도 있다.
투자 후에는 잔고 화면에서 포트폴리오별 목표수익률 알람 설정 등을 통해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 테마 진단을 통해 종목별 이슈 등을 확인 후 투자자가 직접 리밸런싱을 할 수 있다.
김상훈 삼성증권
[차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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