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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봉균 삼성자산운용 대표(사진)는 1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코덱스(KODEX) 출시 2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77조원인 국내 ETF 시장은 10년 뒤 300조원으로 성장 가능하다"며 "삼성자산운용은 이러한 희망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 대표는 이를 위한 방안으로 향후 20년의 성장 전략 4가지를 제시했다. 해외투자 ETF 상품 확대와 액티브 ETF 출시, 채권형 ETF 시장 확대를 비롯해 자산배분형 ETF를 지속적으로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최창규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자산배분형 ETF는 내 집 마련 ETF, 자녀 학자금 ETF와 같은 형태의 상품도 구상해 볼 수 있다"며 "또한 가상화폐와 관련된 ETF는 현재 리서치 중"이라고 전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이날 20주년을 기념해 KODEX 브랜드를 전격 리뉴얼했다. 그동안 사용해 온 기존 빨간색의 영문 대문자
[원호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