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440원대를 또다시 넘어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강도 긴축 의지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의 영향으로 '킹달러'가 진행되면서 연고점을 위협하는 모습이다.
1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0.0원 오른 1439.5원을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2.4원 오른 1440.9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12원 안팎의 상승폭을 기록 중이다. 다만 지난 9월 28일 연고점(1442.2원)은 넘어서지 않았다.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