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은 경기 파주시 탄현면 축현리 일원에 짓는 'e편한세상 헤이리'의 주택전시관을 야당동에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으로 지어지며 전용면적 ▲ 84㎡ A 537가구 ▲ 84㎡ B 520가구 등 총 105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e편한세상 헤이리는 DL건설이 파주시에 공급하는 첫 번째 아파트다. 청약은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해당지역 및 기타지역, 26일 2순위 접수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3일, 정당 계약은 다음 달 14∼16일이며 입주는 2025년 5월 예정이다.
e편한세상 헤이리가 들어서는 파주시는 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 청약, 대출 등이 비교적 자유롭다. 청약통장 가입 후 12개월 이상이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1순위 자격이 되며 재당첨 제한이 없다. 또 추첨제 물량이 60%로 비교적 많아 청약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다양한 금융 혜택도 제공된다.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발코니 확장비도 무상이다.
단지 반경 500m 내에 하나로마트, 탄현 종합복지회관, 탄현면 행정복지센터 등이 있고, 반경 5km 내에는 헤이리 예술마을, 사파리 체험테마파크, 파주프리미엄아울렛 등 쇼핑·문화시설이 있다.
탄현초 병설 유치원(공립)과 탄현초, 탄현중을 걸
DL건설 관계자는 "주변에 다수의 개발 호재가 예정돼 있고, 수도권에서 희소성 높은 비규제지역에 공급되는 신규 단지인 만큼 높은 미래 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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