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지난 12일 두 번째 빅 스텝을 단행하면서, 환율과 물가를 주요 근거로 제시했다. 금통위는 지난 12일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 의결문에서 기준금리를 3.00%로 0.50%포인트(p) 인상한 데 대해 "높은 물가 오름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환율 상승으로 물가의 추가 상승 압력과 외환 부문 리스크(위험)가 증대되는 만큼 통화정책 대응의 강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1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한 딜러가 모니터를 보며 업무에 집중하고 있다. 2022.10.13
[박형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