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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한국예탁결제원] |
1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의 2022년 3분기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808억3000만 달러로 직전분기(835억3000만 달러) 대비 3.2% 감소했다.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꾸준히 증가하며 작년 4분기에 1000억달러를 넘겼으나, 올해 상반기부터 다시 800억달러대로 줄었다.
이 중 외화주식은 594억4000만 달러로 직전 분기 대비 4.7% 감소, 외화채권은 213억9000만 달러로 1.1%증가했다.
외화주식 보관금액 상위종목은 모두 미국 주식이 차지했으며 테슬라, 애플, 알파벳 A,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순으로 나타났다. 직전 분기 3위를 기록한 엔비디아가 5위로 내려갔고, 알파벳A와 마이크로소프트가 한 계단씩 올라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외화증권 결제금액은 880억2000만 달러로 직전분기(972억6000만 달러) 대비 9.5% 감소했다. 이 중 외화주식 결제금액은 682억9000만 달러로 직전분기 대비 8.2% 감소, 외화채권은 197억3000만 달러로 직전분기 대비 13.7% 줄었다.
결제금액 상위종목은 테슬라,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TQQQ),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숏 QQQ ETF(SQQQ), 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셰어즈 ETF(S
전분기 1위 종목인 테슬라의 3분기 결제금액은 73억900만 달러로 직전분기(98억1300만 달러) 대비 25.5% 감소한 반면,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숏 QQQ ETF의 3분기 결제금액은 61억1130만 달러로 직전분기(53억8500만 달러) 대비 13.5% 증가했다.
[김금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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