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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인트존스 양양 더 스위트 투시도 [사진 = 태왕이앤씨·대영에코건설] |
13일 한국관광 데이터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양양군 방문자수는 1164만2912명으로, 작년 동기(946만3335명) 대비 217만9577명 증가했다. 이러한 추세라면 2018년 조사 이후 가장 많은 방문자를 기록했던 2020년의 1523만여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양양국제공항의 연간 이용객도 지난달 13일 자로 20만명(양양공항 자료)을 넘어섰다. 양양공항측은 연말까지 이용객이 개항 이후 역대 최대인 34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앞서 양양군과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6월 '2022년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양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서핑관광을 리드하는 선도 도시를 목표로, 2023년 3월까지 총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장 인근에 서울~양양고속도로가 있어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됐다. 또한 양양국제공항과 지난 7월 신축 이전한 양양종합여객터미널도 가깝다. 인접한 동해고속도로와 7번국도를 이용하면 양양 도심을 비롯해 속초, 강릉, 삼척 등 주변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2027년 말 동해북부선까지 개발할 경우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동해북부선은 강릉을 출발해 양양, 속초, 고성을 지나 제진까지 연결되는 111.7km의 단선 전철이다. 총 사업비 2조7406억원이 투입돼 주문진·양양·속초·간성 4개 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단지 안에는 피트니스룸과 G·X룸, 비즈니스 라운지 등 호텔급 부대시설이 갖춰진다. 어린 자녀들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워줄 '키즈 아카데미 클럽'도 설치·운영된다. 이곳에서는 쿠킹, 아트 등 다양한 액티비티 체험 공간과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설 운영은 세인트존스 맡았다. 생활숙박시설은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통장 없이 청약 접수를 할 수 있다.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고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