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 BNK캐피탈과 자동차 금융 업무 협약

↑ 핀테크 기업 핀다와 BNK캐피탈이 12일 삼성동 핀다 본사에서 '자동차 금융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은 왼쪽부터 박홍민·이혜민 핀다 공동대표,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이사. <사진 제공=핀다>

핀테크 기업 핀다가 BNK캐피탈과 함께 '자동차 금융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핀다 오토 장기렌트·리스 서비스의 한도 심사 시스템 자동화 개발에 나선다. 지난 4월 출시된 핀다 오토 장기렌트·리스 서비스는 고객이 앱에서 선납금 비율과 이용 기간, 연 주행거리 등 조건을 입력하면 월 납입금 견적서를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이를 고도화하겠다는 것이다.
고객은 이 서비스를 통해 개인의 자금 상황과 선호도에 맞춰 차종과 옵션 별 가격을 쉽고 빠르게 탐색할 수 있다. 계약 즉시 출고할 수 있는 렌트·리스 상품도 확인할 수 있다. 본인인증 한 번이면 서류 제출과정 없이 최종 견적을 받을 수 있고, 계약 단계까지 마무리할 수 있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가격 비교 단계에서부터 확정견적을 내어주는 신뢰도 높은 자동차 금융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지난 1년 반의 기간 동안 여러 금융기관과 다이렉트 비즈니스 모델을 논의하며 서비스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은 양사 모두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하며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서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