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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과 부동산 정보업체 포애드원에 따르면 올해 1월~10월 6일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18.3대1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체 평균 경쟁률(12.9대1)을 훌쩍 넘어섰고, 전통적으로 인기가 많은 전용 85㎡ 초과~102㎡ 이하(32.8대1)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면적별 공급량(특별공급 제외) 대비 청약 접수 건수 비율을 보면 전용 60㎡ 이하는 공급량에 비해 접수 건수가 9.3배 정도 많았다.
지난 9월 분양한 '인덕원 자이 SK 뷰'의 최고 경쟁률은 전용 59㎡B의 12.3대1로 전체 평균 경쟁률(5.56대1)을 훨씬 웃돌았고, 같은 달 분양한 '평촌 두산위브 더 프라임'은 전용 49㎡(11.45대1)와 전용 59㎡(13.19대1)가 전용 84㎡(7.79대1)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포애드원이 부동산원 통계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주택 거래량 중 소형 주택 매매거래 비율도 늘고 있다. 전용 60㎡ 이하 주택 매매거래 비율은 △2019년 37.69% △2020년 40.96% △2021년 45.9%로 꾸준히 증가했고, 올해 8월에는 53.9%로 소형 주택 매매거래 비율이 전체 거래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포애드원 관계자는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주택 구매 부담이 늘고 있는 것이 소형 주택 인기의 주요인"이라며 "소형 주택의 청약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지만 1인 가구는 생애최초 특별공급을 노려보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지난해 말 생애최초 특공 자격을 완화해 1인 가구에 기회의 폭을 넓힌 바 있다. 1인 가구 생애최초 특공의 경우에 공급
[박준형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