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업체 와이낫미디어가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상장주관사 선정작업에 나선다.
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와이낫미디어는 지난달 30일 상장 입찰제안요청서(RFP) 접수를 마감하고, 적격예비후보(숏리스트) 선정을 마무리했다.
적격예비후보에는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유안타증권, 신한투자증권 등 국내 주요 증권사가 포함됐다. 이들은 이날부터 7일까지 이틀간 상장 입찰 프레젠테이션(PT)을 진행할 예정이다.
와이낫미디어측은 공모 구조, 기업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적의 상장전략을 제시하는 증권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와이낫미디어는 2016년 '새로운 세대를 위한 콘텐츠 프렌차이즈'를 모토로 설립된 뉴미디어 전문기업이다. 숏폼 콘텐츠를 시작으로 '미스틱', '나빌레라', '이 구역의 미친X', '구필수는 없다' 등의 작품을 통해 업계에서 높은 제작 능력을 인정받은 프로듀서, 작가가 소속된 장편 드라마 제작사 오즈아레나와 더그레이트쇼를 자회사로 인수했다. 방탄소년단(BTS) 캐릭터 타이니탄을 제작한 주요 멤버들이 설립한 캐릭터&애니메이션 IP스튜디오 네임엑스엔터테인먼트
와이낫미디어는 지난 7월 220억원 규모로 시리즈 C 단계의 자금유치를 마무리했다. 신한캐피탈, DS자산운용, 히스토리투자자문, 밸류시스템자산운용, 위지윅스튜디오, 일자리 창출 성장지원 펀드 2호(한국벤처투자) 등이 참여했다.
[강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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