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자산운용이 '케이스퀘어용산 PFV(프로젝트금융회사)'를 설립해 서울 이태원 크라운호텔을 주거시설로 개발한다고 2일 밝혔다.
크라운호텔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4성급 호텔로 1980년부터 운영돼 온 이태원의 상징적인 건물이다.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과 녹사평역에 인접해 있고 7011㎡(약 2121평) 규모 호텔 용지 건너편에 용산공원이 있다.
코람코자산운용은 이 용지에 지하 4층~지상 25층, 약 150가구 규모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상업시설이 어우러진 주거시설을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담장 너머로 용산공원을 마주할 수 있는 입지적 특성을 살려 모든 가구에서 공원 조망이
[박준형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