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금리 인상과 집값 추가 하락 전망이 확산되며 서울 아파트 매매가 유례없이 얼어붙고 있다. 국내외 금융시장의 불안 조짐이 부동산 시장에도 직격탄을 날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8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 8월 한 달간 서울 아파트 매매는 단 907건에 불과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가 1000건 이하로 떨어진 것은 통계 집계가 시작된
구별로 강남구(239건)를 제외한 다른 24개 구에서는 모두 100건 미만으로 거래됐다.
[연규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