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사전신청을 받기 시작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채무조정 프로그램 새출발기금에 대해 첫날부터 문의가 쏟아졌다. 새출발기금을 운영하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7일 채무조정 사전신청을 받은 결과 온라인 플랫폼에만 3만여 명이 방문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고 밝혔다.
새출발기금은 한계 자영업자의 금리를 낮춰주고 원금을 감면해주는 총 30조원 규모 프로그램이다. 캠코는 다음달 4일 본격 출범하기에 앞서 전용 온라인 플랫폼과 콜센터를 통해 사전신청과 상담을 받고 있다. 캠코에 따르면 첫날인 27일 온라인 플랫폼에 3만1571명이 방문했고, 4680명이 콜센터에서 상담을 받았다. 이날 채무조정을 신청한 대출자는 867명, 채무액은 1279억원 규모다.
금융당국은 한계 자영업자의 대출 만기를 최대 3년 연장하고, 상환
[신찬옥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