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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타. 사진 ㅣ스타투데이DB |
SM 비등기 이사로 있는 그룹 H.O.T. 출신 가수 강타(본명 안칠현)는 SM 주식을 매도해 4억원에 가까운 수익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강타는 22~26일 보유 주식 6000주 중 2300주(1억7940만원어치)를 장내 매도했다. 주당 매도가는 7만6200원~7만9500원이다. 강타가 지난 7월 스톡옵션 행사를 통해 주당 4만2640원에 매수한 주식으로 수익률은 83%에 달한다.
강타는 이번 매도를 통해 두 달 만에 8100만원의 차익을 실현했다. 매도하지 않은 3700주까지 포함하면 잠재적 시세 차익은 1억 9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강타는 앞서 지난 2018년 12월~2019년 6월 세 차례에 걸쳐 스톡옵션으로 매수한 주식을 매도해 큰 시세 차익을 봤다.
강타는 1주당 2만3251원~3만5587원에 스톡옵션을 행사해 총 1만7000주를 사들였고 4만43350원~5만3500원에 매도했다. 6개월 간 총 5억1863만원을 들여 8억1235만원의 수익을 내 3억원에 달하는 시세 차익을 남긴 바 있다.
강타는 이달 한 라디오에 출연해 보아, 김민종과 함께 이사로 재직하는 것에 대해 “회사가 막 상장하고 터질 시기에 있던 아티스트들에 대한 예우로 시작됐다”며 “지금은 너무 후보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진 “SM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데 짭짤하냐”는 질문에는 “네”라고 명쾌하게 답해 눈길을 모았다.
강타와 함께 SM 비등기 이사로 재직 중인 가수 보아(본명 권보아)도 몇 차례에 걸쳐 스톡옵션 행사를 통해 4억원에 달하는 시세 차익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보아는 지난해 7월 스톡옵션을 행사해 SM 주식 6000주를 주당 4만2640원에 취득했다. 이 주식을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