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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탕정 중학교 증축공사 투시도 [사진 = 호반건설] |
호반건설은 충남 아산시 아상탕정 중학교 증축 공사에 모듈러 공법을 적용한다고 27일 밝혔다. 아산탕정 중학교 증축 공사는 지하 1층~지상 4층, 5개층 규모로 조성되며, 8개 교실과 기타 부속 시설로 구성된다. 2023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다음달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모듈러 공법은 탈(脫)현장(Off-Site Construction·OSC) 건축 방식을 말한다. 주요 골조를 포함한 기본 마감재를 공장에서 제작한 후 현장에서 조립해 짓기 때문에 공사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아울러 현장공사의 최소화를 위해 인공지능 건축설계 스타트업 텐일레븐의 'BUILDIT-M'도 도입한다. 또 철골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을 적용한 스마트 설계, 열차단과 차음 성능을 가진 스마트필름 블라인드 시공(일부 창호) 등 신기술도 적극
호반건설 관계자는 "아상탕정 중학교 증축 공사는 교육시설로는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물(ZEB)과 에너지효율등급(1++)을 충족한 모듈러 건축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여러 현장에 건설 신기술, 스마트 건설기술 등을 적극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