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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삼성증권] |
서비스 개발을 위해 진행된 삼성증권 고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 응답고객의 87%가 비대면 거래를 하고 있음에도 "프라이빗뱅커(PB) 상담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고수 투자자들의 투자현황을 확인하고 싶다는 응답도 67%로 높게 나타났다.
삼성증권은 도출된 고객 수요를 기반으로 특화 서비스를 개발했다. 해당 서비스는 삼성증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mPOP'을 통해 26일부터 일정 기준의 자산규모 또는 거래금액을 넘어서는 우수고객 25만명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에스라운지는 크게 세 가지 기능으로 구분된다. 먼저 '컨설팅 라운지' 메뉴를 통해 비대면 고객도 디지털PB에게 전화해 투자 상담과 업무처리 등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또 투자 관련 궁금증과 고민을 전문가와 전화상담으로 풀어볼 수 있는 분야별 예약 상담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이어 '투자정보 라운지' 메뉴를 통해선 고객이 직접 선택한 맞춤 투자정보를 구독 서비스 형태로 제공받을 수 있다. 종목명, 애널리스트명, 이슈·테마 등 고객이 받고 싶은 정보유형을 선택하면 선택한 분야의 애널리스트가 주요 이슈에 대해 작성한 코멘트를 실시간으로 제공받는 '리서치톡'이 대표적이다. 삼성증권 고객 중 고액자산가, 주식 투자 고수 등이 선택한 투자자산을 랭킹 차트 형태로 보여주는 '랭킹 인사이트'도 있다.
마지막으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강연 형태로 듣고 싶은 고객들은 '세미나 라운지'를 이용하면 된다. 이 메뉴를 통해선 삼성증권 전문가들이 국내·외 주식이나 금융상품과 관련된 주요 이슈를 주제로 개최하는 라이브 세미나를 시청하고 실시간 질의응답에도 참여할 수 있다.
자산이나 거래규모가 큰 디지털 고액 자산가 고객을 대상으로는 각
김태영 삼성증권 디지털부문장은 "자산관리 시장의 선도 주자로서 쌓아온 노하우를 녹여낸 고품격 서비스를 통해 프리미엄 디지털 서비스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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