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산 아이파크 투시도 [사진 = HDC현대산업개발] |
23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충남 논산시 대교동 일원에 들어서는 해당 사업장은 지하 2층~지상 24층, 7개동 전용 84~158㎡ 45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충남 논산시의 경우 읍?면 지역을 제외한 동(洞)지역 전체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됐었던 만큼 정부의 21일 발표로 논산시내를 중심으로 수요자들의 청약시장 유입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비(非)규제지역에서는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또는 12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뿐만 아니라 세대원도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조정대상지역에서는 세대원 전원이 5년 이내 당첨 이력이 없어야 하지만, 비규제지역은 재당첨 제한이 없어 당첨 확률도 크게 높아진다.
자금 부담도 크게 완화된다. 조정대상지역의 경우 무주택자 기준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9억원 이하 주택에 50%, 9억원 초과 주택에 30%로 제한되는 반면, 비규제지역에서는 70%까지 적용된다. 소유권이전등기일까지 최대 3년까지 묶여 있던 분양권 전매도 계약 즉시 가능해고, 취득세 중과도 기존 2주택자에서 3주택자로 완화된다.
추첨제 비율도 높아져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의 당첨 가능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추첨제 비율이 전용 85㎡ 이하 기존 25%에서 60%로 확대되고, 전용 85㎡ 초과분은 기존 75%에서 100%로 증가한다. 추첨제 신청 시 적용되는 기존 소유 주택 처분조건도 없다.
21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던 논산 매매시장의 오름폭도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상승률 자료를 보면, 논산시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올해 2월 14일부터 21주 연속 상승세다. 이는 대전·세종·충남·충북지역 시·군 중 유일하다.
한편, 해당 사업장은 논산시 최초로 단층 테라스형 펜트하우스가 적용된다.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 2개소도 배치된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4베이 판상형과 2면 개방 타워형, 테라스형 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해 수요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가구 내부에는 드레스룸과 팬트리, 다목적실 등(일부 가구 제외)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사업지가 논산시 원도심인 대교동 아파트 주거밀집단지에 위치해 입주와 동시에 완비된 다양한 생활기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주변에 해당 단지를 포함해 총 2202가구의 대규모 주거타운도 형성될 예정이다.
도보이용 거리에 화지중앙시장과 중심상권을 비롯해 병원, 금융기관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있고, 놀뫼유치원(공공)과 동성초, 반월초도 걸어시 통학할 수 있다. 논산중과 쌘뽈여중·고, 논산공고도 가깝다.
아울러 KTX논산역과 시내버스정류장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논산시외버스터미널과 고속버스터미널, 논산천안고속도로, 서논산IC, 4·23번 국도도 인
한편, 작년 6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돼 향후 충청권 광역철도 3단계 사업(강경~계룡)과 일반철도 고속화 사업(호남선 가수원∼논산) 2개 철도노선이 신규 추진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중 일반철도 고속화 사업은 지난달 24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