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오른쪽)과 하워드 브레처 밸류라인 대표. [사진 제공 = NH증권] |
21일 NH투자증권은 90년 전통의 미국 밸류라인과 독점적 사업 협약을 맺고 국내 투자자에게 전문화된 현지 상장기업 정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은 전일 미국 뉴욕 밸류라인 본사에서 하워드 브레처 밸류라인 대표와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NH투자증권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전문화된 미국 상장기업 리서치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밸류라인은 1931년 설립돼 90년 역사를 지닌 리서치 전문회사로 S&P500·나스닥100 기업에 대한 분석 정보, 증시·경제 분석 리포트, 모델 포트폴리오 추천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리서치 정보를 유료로 제공하는 사업 모델로 나스닥에 상장된 업체(시가총액 약 8700억원)다.
밸류라인은 매주 주요 지수 종목에 대한 한 쪽 분량의 요약 리포트와 함께 고객의 리스크 성향을 반영한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는 보고서를 제공한다. 국내 투자자에게는 밸류라인의 원문 투자
정 사장은 이번 출장 기간에 미국 현지 공모주, 비상장 주식·부동산 투자 중개 등 다양한 사업 기회와 서비스 발굴에도 힘쓸 계획이다.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 핀테크 회사와도 접촉할 방침이다.
[강두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