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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카드가 월간 활성화사용자(MAU)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용자가 몰리고 디지털 소비가 집중되면서 올해 디지털 취급액은 45조원을 넘어섰다. [사진 제공 = 신한카드] |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신한카드의 디지털 취급액은 올들어 9월 말까지 45조원을 기록했다. MAU 증가가 취급액 실적으로 이어지는 디지털 선순환 구조를 만든 것이다.
신한카드의 지난해 말 통합 MAU는 768만명 수준이었다. 1년새 32%가 늘어난 것이다. 이처럼 이용자가 급증한 비결은 주력 디지털 플랫폼인 신한플레이에서 혁신적 결제 기술을 제공하고 마이데이터 기반의 소비·자산 통합관리 서비스를 선보였기 때문이다. 신한카드는 "통합 MAU 1천만명 달성은 카드 업계의 시장점유율 경쟁에서 벗어나 빅테크 진입으로 급변하는 페이먼트 시장에서 차별화된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주력 디지털 플랫폼인 신한플레이의 온라인 회원 가입이 연초 대비 100만명 이상 늘어나며 1500만명(9월 기준)을 돌파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신한마이카 MAU도 신차·중고차의 알뜰 구매 정보, 자동차 수리 견적 비교 등 자동차 종합금융 플랫폼에 걸맞는 다양한 서비스에 힘입어 작년 대비 65.8% 증가한 160만명을 기록했다. 국내 카드사 쇼핑 플랫폼 중 유일하게 비회원에게 오픈한 개방형 플랫폼 '신한카드 올댓' MAU 역시 작년 대비 약 27% 성장한 9
신한카드 관계자는 "1000만 돌파는 빅테크 진입으로 급변하는 지불(payment) 시장에서 차별화된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의미가 있다. 데이터 기반의 사업부문별 전략과 고객 니즈에 맞는 차별화된 디지털 생활 경험을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신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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