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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성 아이파크 조감도 [사진 = HDC현대산업개발] |
20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충북 음성군 본성지구 A·B블록에 들어서는 이 사업장은 지하 2층~지상 29층, 17개동 전용 84·113·177㎡ 총 1653가구(A블록 9개동 880가구·B블록 8개동 77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충북 음성군은 수도권과 충북 경계선에 위치해 서울 접근성이 좋아 다양한 기업들이 둥지를 틀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자료를 보면, 현재 음성군에는 금왕·원남산업단지 등 12개의 산업단지와 금왕농공단지 등 3개의 농공단지가 있다. 작년 기준 총 15개 산업·농공단지에 약 1만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성본산업단지·금왕테크노산업단지 등 8개의 산업단지가 추가로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지 옆으로는 2014년 첫 입주를 시작해 지난해 인구 3만명을 돌파한 충북혁신도시가 있다. 충북혁신도시는 정보통신·과학기술, 교육·인재개발, 공공서비스 등 11개의 이전공공기관이 입주해 있으며, 병원·마트·은행·영화관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춰져있다. 아울러 도서관·생활체육공원 등 공공시설과 서울대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국립소방병원(2025년 예정) 및 국민체육센터·복합혁신센터(올해 예정)도 조성 중이다.
사업지 인근의 21번 국도를 통해 중부, 평택제천고속도로로의 진출입이 쉽다. 인접한 충북혁신도시에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사업에 따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과 연결되는 수도권 내륙선(동탄~충북혁신~청주공항)의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 중이다. 중부내륙철도 지선(감곡~충북혁신~청주공항)도 5차 국가철도망 계획으로 추진되고 있어 개통 시 기존 추진 중인 수광선(수서~광주간 복선전철)과 연결, 광역 교통망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충북 음성군은 비규제 지역으로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