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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 투시도 [사진 = DL이앤씨] |
16일 DL이앤씨에 따르면, 인천 중구 항동 지구단위계획구역에 들어서는 이 주거형 오피스텔은 지하 3층~지상 39층, 4개동 전용 82㎡ 592실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지 주변인 인천시 중구 항동과 신흥동 일원에서는 각각 1990년, 2000년 이후 주거단지 공급이 거의 없었던 만큼, 대기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인천시가 지난 13일 초일류도시 인천 조성을 위한 '뉴 글로벌시티 인천'과 '제물포 르네상스' 사업 추진 방향을 수립한 만큼, 이에 따른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 뉴 글로벌시티에는 현재 송도·영종·청라 등 경제자유구역과 인천 내항, 강화도 남단을 묶는 '인천 글로벌 서클'로 설정하고, 장기적으로는 인천 전역과 부천·김포·시흥·안상 등 인접 도시로 확산시킨다는 구상이 담겼다.
제물포 르네상스 사업은 초일류도시 인천의 시작점이자 문화와 산업 관광이 융합되는 사람 중심의 원도심을 구현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계획에 따르면 향후 인천 내항 재개발을 통한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항만 자원과 역사·문화를 연계한 관광콘텐츠 다양화, 사람 중심의 교통체계 구축으로 도시 경쟁력 강화, 정주여건 개선으로 활력 넘치는 원도심 창조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인천시는 인천 내항 일원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미래 성장산업과 청년창업의 산실로 만들고 수도권 최고의 해양관광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인천 내항 일원이 경제자유구역이 될 경우 송도, 청라, 영종에 이은 인천의 새로운 경제자유구역이 된다.
인천시는 9월부터 제물포 르네상스 자문단과 유관기관 정책협력 협의체의 구성 및 운영을 시작하며, 10월에는 온라인 시민참여 플랫폼의 마련과 23년 3월에는 마스터플랜의 용역도 추진될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4베이 판상형 구조(일부 호실 제외)와 높은 천장고 등의 특화설계가 적용됐다. 최고층 39층으로 일부 호실에서는 바다 조망을 할 수 있고, 거실과 주방·식사 공간을 결합한 오픈형 다이닝 키친(LDK·일부 호실 제외) 평면으로 설계해 효율적인 동선을 확보했다. 단지 외부에는 미세먼지 상태를 알리는 웨더스테이션과 미세먼지 저감 식재, 미스트 분사 시설물, 동 출입구 에어커튼 등이 설치될 계획이다.
단지 인근 생활편으시설로는 인하대병원, 이마트, 홈플러스, 문화회관, 체육센터 등이 있고 초·중학교 등 교육시설도 가깝다. 아울러 9개 노선이 운
한편, 본 사업장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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