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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에스엠] |
16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에스엠은 전일대비 9300원(14.42%) 오른 7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엠은 이날 장 초반 17% 가까이 급등하기도 했다.
전날 에스엠은 라이크기획과의 프로듀싱 계약 조기 종료를 검토한다는 내용을 공시했다. 에스엠측은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프로듀싱 계약을 올해 말에 조기 종료하고 싶다는 의사를 당사에 전해왔다"고 밝혔다.
라이크기획은 에스엠의 음반 자문 및 프로듀싱 외주 업무를 담당하는 사업자로, 총괄 프로듀서 이수만이 1997년 설립한 개인 회사다. 현재 에스엠 별도 매출액의 최대 6%를 프로듀싱 인세로 지급받고 있다.
증권가에선 라이크기획과의 결별로 인해 에스엠의 저펑가 해소가 본격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프로듀싱이 아티스트 및 콘텐츠 완성도를 좌우하는 만큼 프로듀서에 대한 인세 지급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부분이지만 문제가 됐던 부분은 라이크기획의 100% 소유자가 에스엠 최대주주 이수만이라는 점"이라며 "불투명한 지배구조의 주요 원인이었다"고 꼬집었다.
이 연구원은 "라이크기획과의
[김정은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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