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식과 미국 주식을 언제 사고팔지 인공지능(AI)이 한번에 조언해주는 스마트폰 앱이 국내 최초로 나왔다. 13일 출시된 투자 플랫폼 'MK시그널'은 국내 AI 로보어드바이저 시스템 기반 서비스 중 처음으로 국내 주식 2000여 개 종목과 미국 주식 6000여 개 종목에 대한 매매 신호를 단 하나의 앱으로 구현한 서비스다. 삼성전자 등 국내 주식과 테슬라 같은 미국 주식의 투자 조언을 한번에 받을 수 있다.
MK시그널은 매일경제신문과 다우키움그룹 계열사 이머니(eMoney)가 공동 개발한 유료 서비스다.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이면 MK시그널 앱을 설치해 무료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도합 8000개가 넘는 모든 한국·미국 주식에 대해 AI가 매수·매도·보유·관망 등 4가지 경우로 판단해 유망 종목 추천과 더불어 매매 타이밍 정보를 제공한다.
MK시그널 AI는 개별 종목마다 가치평가 점수, 수급 분석 점수, 종합적인 투자 매
력도 점수 등 3가지를 종합한 기준으로 투자 판단을 내린다. 매수·매도·보유·관망 등 4가지 신호 외에도 국내 주식과 미국 주식 각각에 대해 추가로 차별화된 투자 정보를 제공한다. MK시그널은 국내 주식의 경우 빅데이터 기반 알고리즘으로 최신 트렌드와 각종 테마를 분석해 매일 종목을 추천한다.
[안갑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