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이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본 농가를 대상으로 종합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은 피해 농가와 기업에 최대 1.6%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별도 농업정책자금과 농업금융 컨설팅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피해 지역에 소재한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이용 수수료도 한시적으로 면제된다.
NH농협카드는 피해 지역 주민과 농업인의 카드대금을 최대 6개월간 납부 유예해주고, NH농협생명 역시 보험료와 대출이자, 할부상환금 납입을 유예해줄 방침이다.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지난 6일 경남 창원시와 함안군을 방문해 태풍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들을 위로했다. 손 회장은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만나
[문재용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