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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스테이트 월산 조감도 [사진 = 현대엔지니어링] |
8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해당 사업장은 지하 2개층, 지상 12~20층, 14개동 전용 49~84㎡ 총 741가구 중 161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특히 높은 인지도과 자금력을 바탕으로 상품성, 안정성을 갖춘 데다 가격방어에도 유리한 브랜드 단지인 만큼 관심이 예상된다.
실제 직방이 지난 3월 자사 앱 이용자 114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 87.4%가 '브랜드가 가격 형성에 영향을 준다'고 답했다. 73%는 '선호하는 브랜드가 있다'고 답했는데 그 이유로는 '단지 내부 품질 및 설계구조'가 37%로 가장 많았다. 이어 브랜드 이미지 및 인지도(31.3%), 시공능력 및 하자 유지보수(18.2%), 단지 외관 및 디자인(10%) 순으로 집계됐다.
청약시장에서도 브랜드 단지 쏠림현상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2022년 시공능력평가 상위 20개사)에만 65만8491구좌의 1순위 청약통장이 몰렸다. 전국에서 신규 공급된 아파트에 접수된 통장이 82만3837구좌(1순위)인 점을 감안하면 1순위 통장의 79.93%가 메이저 브랜드에 집중된 셈이다.
해당 사업장 평면은 총 4개 타입으로 구성됐다. 대부분 가구를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 배치(일부 가구 제외)와 판상형 4베이 구조(전용 49㎡ 제외)로 설계했다. 가구 내부에는 팬트리와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전용 49㎡ 제외)을 넉넉히 제공한다. 입주민을 위한 외부에서 가정 내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홈네트워크 시스템, IoT(사물인터넷) 연동 가전제품들을 융합한 스마트폰 기반 서비스인 H
한편, '힐스테이트' 브랜드는 닥터아파트의 '아파트 브랜드파워 설문조사'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 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아파트 브랜드 평판 조사와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공동주택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