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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일 오전 경기 수원시 수도권기상청에서 예보관들이 태풍 상황을 실시간으로 살피고 있다. [사진 제공 = 연합뉴스] |
2일 오후 1시5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코리아에스이는 가격제한폭(30.00%)까지 오른 4615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에도 29.09% 급등한 3550원에 장을 마치면서 52주 신고가를 썼다. 최근 단 3거래일 동안 코리아에스이 주가는 67.8% 올랐다.
일주일 전만 해도 2000원대 수준이던 코리아에스이 주가는 초속 51m 바람이 부는 '강' 등급 태풍 힌남노가 2일 오후부터 북상해 6일 부산을 통과한다는 소식에 연일 강세다.
코리아에스이는 자연재해 복구에 쓰이는 타이 케이블 등을 제조하는 업체다.
폭우 관련주인 우원개발도 16.44% 오른 5030원에 거래 중이다.
우원개발은 토목산업, 도로공사, 철도공사, 지하철공사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업체다. 매출 비중은 각각 토공사업 96.55%, 도시개발 2.97%, 기타 0.48% 등이다. 최근 기록적 폭우로 저지대 등 재해 취약지역에 위치한 주택들의 침수 피해가 발생했을 때에도 주가가 강세를 보인 바 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한반도 방향으로 북진을 시작한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오는 6일께 경남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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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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