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식시장 변동성이 심하면서, 어떤 금융상품에 투자할지 고민 많으실 텐데요.
이런 장세에서는 단기로 투자할 수 있는 MMT와 신탁상품에 관심을 가져볼 만합니다.
최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초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 MMF.
최근 이율이 2% 선에 불과합니다.
이렇다 보니 대안으로 MMT, '머니마켓트러스트'라는 상품이 뜨고 있습니다.
규모는 지난 연말 12조에서 최근 30조 원을 훌쩍 넘었습니다.
최고 4%까지 제공됩니다.
▶ 인터뷰 : 박성진 / 한국투자증권 PB
- "보통 15일 이상이나 30일 이상 MMT 이용 많이 하십니다. 1개월 이상 상품에 적게는 2% 후반 3% 중반대의 금리가 나가고 있습니다."
MMT는 주로 법인이 들어오는데, 최근 개인이 관심을 보이니 일부 증권사는 개인용 MMT를 출시해 눈길을 끕니다.
▶ 인터뷰 : 윤영준 / 우리투자증권 신탁부장
- "앞으로는 개인 늘리고자 e-MMT를 개발했습니다. 법인처럼 기일을 정해서 들어오는 경우 고수익을 줄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매칭형이나 정기예금형 신탁도 단기 유망 금융상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주아 / 동양종금증권 여의도지점
- "CP·채권 매칭 신탁은 CP나 채권 한 종목을 편입해 직접투자 같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1년 6% 기대할 수 있는 상품도 있어 관심 많으십니다."
다만, 이들 상품은 단기로 운용되다 보니 대규모 출금사태가 발생한다면 유동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은 위험요소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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