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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과 호이 비텍스코 회장이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력계약 서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 현대건설] |
현대건설은 지난 29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비텍스코사와 하남성이 개발 추진 중인 하남 친환경 스마트 신도시 사업(Ha Nam Eco-Smart Urban Living Tomorrow City)에 한국 기업 최초로 공동개발 협력계약(Memorandum of Understanding)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해 박노완 베트남 대사, 비텍스코 호이(Hoi) 회장, 레이호(Ray Ho) 대표, 베트남 정부 고위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는 수도 하노이에서 남쪽으로 약 50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 하남성 신도시 내 스마트시티 선도 지구를 조성하고 스마트 서비스를 구축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R&D센터와 오피스, 상업시설, 스마트 물류센터 등으로 구성된 '하이테크 산업지구(Hi-Tech Zone, 약 663ha)'와 주거·서비스 인프라 시설이 들어서는 '도심지구(Urban Zone, 약 861ha)' 총 1524ha에 이르는 대규모 복합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윤영준 사장은 "베트남 신도시 사업을 주도하는 비텍스코사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환경과 기술이 공존하는 사람 중심의 미래 도시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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