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랜드제이앤제이, 2.5만명 고정수요 갖춘 '평택 오션센트럴비즈' 상업시설 공급

↑ 평택 오션센트럴비즈 벚꽃 스트리트 모습 [사진 제공 = 대우건설]

최근 지식산업센터 내 상업시설이 관심을 받고 있다. 입주와 동시에 구매력 좋은 입주기업 직장인들을 고정수요로 확보해 안정적인 매출을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30일 상가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 강서구 가양동 일대에서 공급된 '마스터밸류 에이스' 지식산업센터 내 상업시설은 당일 완판(완전 판매)을 기록했다.
상가업계 관계자는 "최근 금리인상과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지식산업센터 내 상업시설이 입주 예정 수요를 확보한 안정적인 투자처로 인기를 얻고 있다"라며 "같은 상권에 있는 상업시설이라도 입지에 따라 향후 가치가 달라지는 만큼 집객효과가 있는 입지인지도 동시에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디벨로퍼 골드랜드제이앤제이가 경기 평택시 포승2일반산업단지에서 평택 오션센트럴비즈 상업시설이 공급 중이다. 평택 오션센트럴비즈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0층, 연면적 약 24만㎡ 규모로 상업시설과 지식산업센터를 포함한 복합 지식산업센터로 조성된다.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2층에 들어선다.
지식산업센터 내 입주 기업을 중심으로 약 2만5000명의 고정수요를 확보할 수 있고 인근 산업단지 종사자 등 배후수요도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가시성과 개방감 확보를 위해 점포를 스트리트형으로 배치했다. 거리를 따라 일렬로 늘어선 형태의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은 보행 중에도 간판이나 매장 내부를 쉽게 볼 수 있어 유동인구의 유입이 수월하다. 내부도 짧은 동선 안에서 다양한 시설을 누릴 수 있도록 구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워터갤러리, 힐링포레스트, 선큰가든 등 다양한 휴식공간과 연계된 원스톱 스트리트몰로 조성돼 입주사들의 업무효율 및 편의를 높일 뿐만 아니라 주변 산업단지 종사자들의 힐링스폿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거리를 따라 벚꽃나무, 꽃 등도 다양하게 심을 예정이라 사계절 내내 쾌적한 업무환경을 누릴 수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