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현대타운'을 헐고 신축한 '대치 더 클래스'가 준공돼 입주자를 맞이하기 시작했다. 이 단지는 강남구에서 완료된 첫 가로주택정비사업 주택으로 스톤건설개발(대표 서동렬)이 시공했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도로와 인접한 노후 저층 주거지를 대상으로 하는 소규모 재건축 방식이다. 대지 1만㎡ 미만에 주택 20가구 이상이 사업 대상이다.
'현대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대치동 1019 일원 1559.8㎡ 규모 대지(제3종 일반주거지역)에 용적률 272.04%, 건폐율 47.74%를 적용했다. 스톤건설개발이 기존 노후 주택 29가구를 헐고 지하 4층~지상 11층 아파트 42가구로 재건축했다. 확정지분제 방식으로 시공해 조합원 부담금은 사업 초기에 확정해 진행됐다.
신축 '대치 더 클래스'는 전용면적별로 65~69㎡ 2가구, 70~79㎡ 10가구, 80~85㎡
[서찬동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