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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네오위즈] |
26일 오전 10시 35분 현재 네오위즈는 전일대비 1200원(3.65%) 오른 3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오위즈는 이날 장초반 5.62%까지 오르기도 했다. 네오위즈는 지난 24일부터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24일과 25일 각각 4.76%, 6.82% 급등하며 3만 2000원선을 뚫었다. 종가 기준 네오위즈가 3만2000원을 웃돈 건 지난 1월 21일 이후 7개월 만이다.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네오위즈의 PC·콘솔 게임 'P의 거짓' 기대감이 커지면서 투자 심리를 끌어 당기고 있다.
P의 거짓은 지난 23일 독일에서 열린 게임쇼 게임즈컴에서 가장 기대되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에 선정됐다. 한국 콘솔 게임이 게임즈컴에서 수상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수상작은 1700만장이 판매된 '엘든링'이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엘든링 이후 높아진 소울라이크 장르에 대한 시장 관심과 게임즈컴에서 인정받은 'P의 거짓'의 완성도를 감안하면 연간 200만장 수준의 판매량 달성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된다"며
오 연구원은 "신작 출시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있으나 웹보드게임이 남은 기간 실적을 뒷받침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안정성을 확보했다"며 목표주가를 당초 3만1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김정은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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