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는 25일 공시를 통해 오는 10월 7일 서울시 중구 소재 한국테크놀로지 본사 8층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시주주총회 의안 주요 내용으로는 △정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이며 안건의 구체적 사항은 추후 확정된다..
특히 이번 임시주주총회 정관 변경의 건은 자회사인 대우조선해양건설과의 합병을 위한 사전작업으로 양 사간의 사업 목적 등을 확인하고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추가되는 사업목적으로는 저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련 사업, 공조기기 제조판매 및 수출입업, 냉·난방 기기 제조 판매 및 수출입업, 폐기에너지 회수 설비 수출입업 등이 있다.
재무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비핵심 사업도 정리한다. 삭제되는 사업목적으로는 자동차 관련 인공지능 시스템 개발, 이동통신단말장치
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이번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양 사간 합병의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속도감 있는 합병을 통해 시장에서 저평가되어 있는 당사의 밸류에이션을 재평가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상 규 매경닷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