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망권을 갖춘 쾌적한 아파트가 수요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조망권은 탄탄한 수요와 희소성을 바탕으로 집값 상승을 이끄는 요인 중 하나로 손꼽힌다. 특히 바다나 호수 같은 물 조망권은 인위적으로 조성하기 힘든 만큼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
25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조망권은 집값의 20%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례가 있을 정도로 집값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실제 국내 대표 부촌으로 꼽히는 곳의 경우 주로 물 조망권을 확보한 곳이 많다. 서울의 경우 한강과 인접한 반포동과 이촌동이 대표 지역이다. 부산의 부촌으로 평가 받는 해운대구에서는 바다 조망이 가능한 곳인 우동과 중동 일대의 집값이 가장 비싸다. 강원 속초, 전남 여수, 포항 북구, 창원 마산합포구 등도 바다 조망이 가능한 단지의 집값이 지역 시세를 주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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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 조감도 [사진 = DL건설] |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는 사천읍 권역에서 보기 드문 바다 조망 입지(일부 가구 제외)에 29층 높이로 건립된다. 조망특화 단지 배치 설계를 통해 개방감을 높였으며, e편한세상만의 혁신설계인 C2하우스도 적용된다. 또 가구당 1.5대의 주차대수와 지상에 주차공간이 없는 공원형 주차 설계도 도입된다. 단지 안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예정)과 초등학생 대상 돌봄센터(예정)가 마련되며, 스쿨버스(사남초 운행 예정)도 운영할 예정이다.
포항 푸르지오 마린시티 역시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포항블루밸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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